[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14일 충북혁신도시 오픈랩에서 충북혁신도시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진천군은 평균 연령 32세의 젊은 인구 구성 비율과 타 지역이주자가 많은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그동안 마을이장 중심의 정보전달 위주의 간담회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를 유도하는 등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 될 수 있도록 했다.

진천군은 눈부신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꾸준한 지역발전과 인구증가를 이끌어내고 있지만 이에 따른 정주인프라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이 날 제시된 내용들을 관련부서와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송 군수는 "충북혁신도시는 타 혁신도시와 다르게 진천, 음성군으로 지역이 나뉘어져 있는 특수성이 있으나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주민들의 의견을 참고해 충북혁신도시가 전국을 대표하는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군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혜를 함께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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