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충북지역에 비가 주춤하면서 기온이 더 오르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4일 충북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다만 충북 남부지역(보은·옥천·영동)에는 5~40㎜의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 영향으로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청주·단양·진천·괴산·영동·옥천 34도, 제천·충주·음성·증평·보은 33도로 전날보다 3~4도 오르겠다. 일 최저기온은 22~26도 사이에 머물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김응식 청주기상지청 예보관은 "비가 오는 지역도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높겠다"며 "가장 무더운 시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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