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전 육군대장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 참여를 선언했다.

박 전 대장은 6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많은 분들이 문재인 정부는 경제도 파탄내고 안보도 파탄 냈다고 말한다"면서 "경제는 먹고사는 문제이고 안보는 죽고사는 중요한 문제인데 무능한 문재인 정부는 국가의 근간을 무너트린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군을 들여다보면 수권정당으로서의 다양성과 균형성이 부족하다고 보여진다"며 "스펙트럼을 넓혀 경선에 흥행을 더하고 문재인 정권의 안보실정을 부각시켜 안보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기 위해 군을 대표해 대권 경선에 참여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설령 제가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과연 이 나라 안보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분이 누구이고 군통수권자로서 적임자가 누구 인지를 분명히 구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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