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사에 대형 홍보 현수막… 시민 자율적 방역 참여 독려

천안시가 설치한 시민방역 동참 홍보 현수막./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설치한 시민방역 동참 홍보 현수막./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및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방역 동참 홍보 현수막을 천안시청을 비롯한 행정복지센터와 거리 곳곳에 설치하는 등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멈추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절대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현수막 등으로 거리두기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방역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천안시청에 걸린 가로 27m, 세로 18m 대형 홍보 현수막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방역의 온도 거리두기는 차갑게, 공감은 뜨겁게' 라는 문구와 함께, 방역복을 입고 진단검사를 하고 있는 의료진과 검사를 받고 있는 시민의 모습을 담아 눈길을 끌고 있다.

청룡동과 불당동 행정복지센터 외벽에도 대형 현수막이 붙어 시민들의 자율적인 방역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과 거리에 걸린 '잠시멈춤' 캠페인 현수막은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진단검사 받기, 모임 및 활동자제, 백신접종 등을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다시 찾아온 위기에 천안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일상회복을 위한 엄중한 이 시기에 시민 여러분께서는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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