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개발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수능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대면 접수 창구의 감염병 확산 위험을 차단하고, 동시에 수험생이 대학진학에 필요한 과목을 선택하는데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온라인 작성 시스템(https://csatapply.kice.re.kr)은 관내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가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주소지가 충남인 검정고시 합격자도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기타 학력 인정자, 시험편의제공대상자 및 대리접수자는 시스템을 활용할 수 없다.

시스템 운영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재학생 및 졸업생은 수능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 시스템에 입력한 후 소속교(출신고등학교)에 방문해 접수에 필요한 준비물(사진 2매, 신분증 등)을 원서 접수 기간(8월 19일~9월 3일) 내에 제출해야 된다.

온라인 작성 시스템을 활용하는 졸업생은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를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도 최종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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