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방이 다양한 활동을 펼쳐 '2021년 봄철 소방안전대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소방본부제공
충북 소방이 다양한 활동을 펼쳐 '2021년 봄철 소방안전대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소방본부제공

[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충청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가 소방청의 '2021년 봄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화재예방을 위해 추진한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 충북소방이 중점 시행한 4대 전략 15개 추진과제가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국 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주거시설 인명피해 저감 대책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코로나19 대응체계 확립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 체계 구축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앞서 지난해 순위권 밖의 평가를 받았던 충북소방은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주요 성과를 보면 기초·차상위계층 2만9천821가구 중 2만9천432(98.8%)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화재경보기)을 무상 보급·설치했다.

또, 원활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백신접종 센터 14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불량사항을 적발하고 보완하는 등 여러 분야에 활동을 전개했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 라며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미진했던 부분도 보완해 도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충북소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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