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사회복지종사자 인식조사 57.6% 응답
개인위생 좋아짐 긍정 변화 소통 불편은 부정적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코로나19 시대 온라인 플랫폼 활용 능력이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에 있어 중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센터장 이화정)는 돌봄 분야에 종사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변화 및 지원현황 등을 파악하고 유사 감염 재난대응을 위한 전략과 시설운영 방향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표본오차(SE: Sampling Error) 95% 신뢰수준에서±5.99%p.

조사 결과 '나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능력이 향후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에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문항의 긍정 비율(57.6%), 5점 척도 평균(3.69점)이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지원과 관련해 사회복지종사자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지원필요도와 현재 기관(시설)에서 실행하고 있는 정도를 살펴보면, '코로나19검사 등을 위한 특별휴가 사용' 항목의 차이(Gap)가 0.82점으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어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 (0.78점 차이), '안전한 근무환경(물리적 환경, 재택근무 등) 지원' (0.77점 차이) 등의 순을 보였다.

코로나19 시대에 심리 정서 변화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30대 연령층에서 '불안, 공포를 자주 느낀다'가 5점 척도 평균 3.80점으로 높게 조사됐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에서 긍정적 변화로는 '개인위생이 좋아짐' 44.1%,'온라인 환경구축' 27.1%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일상생활에서 부정적 변화로는 '소통의 불편함'(30.5%),'불안감 증가'(25.0%)의 응답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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