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영섭, 이하 충북중기청)이 추석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의 특별 판매를 실시한다.

충북중기청은 9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 판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은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상향해 판매하며 농협은행, 신한은행, 신협을 포함한 시중은행 16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류 온누리상품권은 개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50만 원으로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해 현금으로 구매해야 한다.

이번 지류형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판매 규모는 3천억 원 으로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10%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하며 이번 추석 특별할인판매 기간에는 개인당 월 할인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해 판매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도 농협(올원뱅크), 체크페이 등 은행과 간편결제 앱 21곳을 활용해 구매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명절선물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게 되면 이용금액의 4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류는 관할 지자체가 등록한 전통시장에서 이용 후 현금영수증을 요청하면 되고 모바일은 전자영수증이 자동 발급된다.

온누리상품권은 충북에서는 61곳에서 사용가능하며 온누리 가맹점을 표시하는 스티커를 통해 쉽게 구분 가능하다.

포털에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검색해도 찾을 수 있다.

윤영섭 충북중기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지원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를 진행하는 만큼 국민들께서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