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수험생 대입 공통원서 작성 등 당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 도내 대학들이 2022학년도 수시 모집을 10일부터 실시한다.

4년제 대학은 10일부터 14일까지, 전문대 수시 1차 원서접수는 1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다.

2021학년도의 경우 충북지역 대입 진학 학생수는 1만4천346명인 반면 도내 대학 모집 정원은 2만4천462명으로 정원 충족률은 56.3%였다.

도내 대학들은 내년 신입생 충족률이 지난해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신입생 유치전략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수험생에게 미리 대입 공통원서의 통합회원 가입 및 공통원서 작성을 하도록 당부했다.

수험생들은 대입 공통원서 접수 서비스를 통해 공통 원서와 공통 자기소개서 작성 준비를 미리 할 수 있다.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는 한번 작성으로 여러 대학에 활용할 수 있고, 추후 수정해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원서접수 대행사(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의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대학에 지원 가능하다.

충청 도내 대학 관계자들은 "신입생 유치가 갈수록 어려워 지면서 많은 대학들이 장학금 등 혜택으로 수시 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원자들은 각 학교별 유의사항을 꼭 살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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