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3일 19개 부처·청, 17개 시·도 등과 태풍 '찬투'에 대비한 긴급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3일 19개 부처·청, 17개 시·도 등과 태풍 '찬투'에 대비한 긴급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 중인 가운데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급)은 13일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19개 부처·청, 17개 시·도, 5개 유관기관 등과 긴급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충북 충주출신의 이 본부장은 태풍의 예상진로와 영향 범위, 특성 등을 보고받고 부처·지자체에 대처방향과 당부사항과 대처사항을 전달했다. 이 본부장은 회의에서 "이번 태풍은 지난 오마이스에 비해 더 많은 강수와 강풍을 동반하고 특히 추석명절 귀성객 이동이 많은 시간대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특보 시에는 이동이나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3일 19개 부처·청, 17개 시·도 등과 태풍 '찬투'에 대비한 긴급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3일 19개 부처·청, 17개 시·도 등과 태풍 '찬투'에 대비한 긴급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태풍 '찬투'는 현재 중국 상하이 인근 해상에 정체중으로 추석연휴 이동이 시작되는 오는 16~18일께 한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