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단양군이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추진위를 위촉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군에 따르면 추진 위원회 위촉식은 지난 1일 단양군청 3층 회의실에서 류한우 단양군수, 추진위원회 위원, 용역사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류한우 군수는 이날 사업 수행을 담당할 추진단장으로 박유식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 본부장을 임명했으며, 조무형 단양군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 등 9명의 위원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했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지역 자산과 민간 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자립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49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2021년~2024년까지 4년간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마늘, 고추, 수박, 사과 등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관광과 연계한 농촌 활력화 사업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류 군수는 "이번 사업은 줄어드는 인구로 위기에 빠진 농촌에 '공동체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새바람을 불어 넣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단양의 신성장 동력이 될 창의적인 사업 발굴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위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사결정 기구인 추진 위원회는 향후 세부계획 승인, 사업투자, 감사 등 인사와 의사 결정과정을 맡아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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