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구제역 이후 경매 재개한 청주우시장구제역 여파로 임시 휴장했던 청주축협 우시장에서 경매가 재개됐다. 구제역 가축 이동제한 해제에 따라 열린 이날 경매에는 많은 축산농민들이 참여해 매매가 이뤄지며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다. 2017.3.17. 영상취재·편집 /김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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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 청남면(면장 이성연)이 최근 수요증가에 따른 한우의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경산우와 미경산우에 대한 비육 지원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경산우는 송아지를 한 번 이상 낳은 경험이 있는 암소를 말하며 젖을 분비하는 기간 중 칼슘 부족 현상을 보일 우려가 있다.

미경산우는 송아지를 생산한 경험이 없는 암소를 말하며 비육용으로 이용하는 경우 사료 효율이 낮고 사육 기간이 긴 단점이 있으나 영양 공급이 원활할 경우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다.

지원사업 신청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관내 축협에서 접수한다.

경산우 지원대상은 2021년 10월 1일 기준 40개월령 이하 암소를 6~12개월 비육한 후 출하하거나 도축을 희망하는 농가이며 지원은 1마리당 18만 원으로 농가당 최대 40마리이다.

단, 최근 3년 동안 송아지 생산 이력이 없는 농가나 경산우를 연평균 61마리 이상 출하한 농가는 제외된다.

미경산우 지원대상은 2019년 1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소, 지원은 1마리당 20만 원으로 농가당 최대 40마리다.

최근 3년 동안 송아지 생산 이력이 없는 농가나 경산우를 연평균 61마리 이상 출하한 농가는 제외된다.

이성연 청남 면장은 "경산우와 미경산우 비육 지원을 통해 소 출하량을 선제적으로 조절해가며 도매가격 연착륙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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