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충동·사직2동 일원 25가구에 연탄 1만장 전달

손석민 서원대 총장과 학생·교직원 70여명이 26일 모충동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지효
손석민 서원대 총장과 학생·교직원 70여명이 26일 모충동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지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서원대학교는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연탄 나눔 행사는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으로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손석민 서원대 총장과 학생, 교직원 등 70명은 청주시 모충동과 사직 2동에 거주하는 조손가정 및 독거노인, 한부모 가구 등 25세대에 각 400장씩 총 1만 장의 연탄을 이틀에 걸쳐 전달한다.

손석민 총장과 교직원들과 연탄나눔을 함께한 학생들은 서로 덕담을 나누며 연탄을 전달했고 훨씬 더 친근해진 모습이었다.

손석민 서원대 총장과 학생·교직원 70여명이 26일 모충동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지효
손석민 서원대 총장과 학생·교직원 70여명이 26일 모충동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지효

봉사활동에 참여한 총학생회 박호윤(레저스포츠학과 3학년) 회장은 "손에서 손으로 전달한 연탄에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희망도 함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석민 총장은 "예년보다 이른 추위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부터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나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원대는 다양한 방식의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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