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충북 청주 경부고속도로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4시 15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방향) 청주 분기점 인근 3차선에서 A(63·여)씨가 몰던 차량이 차선을 변경하려다 B(30대)씨의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A씨는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1차선으로 도주했다.

이 사고로 B씨가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차량도 심하게 훼손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떨어진 A씨의 차량 번호판을 추적해 20여㎞ 떨어진 경부고속도로 천안IC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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