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흐마니노프' 포스터. /공주문화재단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포스터. /공주문화재단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문예회관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두 번째 공연으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오는 13일(토) 오후 2시와 6시에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의 천재 음악가 라흐마니노프가 첫 교향곡을 완성한 후 혹평과 함께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에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공감하고 위로하며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두 명의 배우와 무대 위에 자리한 제3의 배우인 피아니스트의 화려한 연주, 현악 4중주가 펼쳐 보이는 하모니가 최고의 백미로 꼽힌다.

작품성을 인정받아 예그린 어워드 극본상 및 문화일보 평론가가 뽑은 '올해의 뮤지컬' 7선 선정, 한국뮤지컬어워즈 음악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연 배우로 천재음악가 라흐마니노프 역은 박유덕이, 라흐마니노프를 치료하는 니콜라이 달 역은 유성재 배우가 맡아 수준높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100분 예정이며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www. gongju.go.kr/acc/)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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