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목장으로 축산농업 선도

임종경·김은주 부부(사진 앞줄)는 10일 서울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이달의 새농민'에 선정됐다.
임종경·김은주 부부(사진 앞줄)는 10일 서울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이달의 새농민'에 선정됐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낙농농협(조합장 오종권) 조합원인 임종경·김은주 부부가 농협중앙회에서 육성하는 선도 농업인상인'이달의 새농민'에 선정됐다.

임종경·김은주 부부는 청주시 오창읍에서 1991년부터 현재까지 30년간 낙농업에 전념해 왔으며, 현재 진성목장에서 젖소 100여두를 양축하고 있다.

원활한 착유와 질병관리를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낙농일지를 꼼꼼히 작성하고, 각종 센서와 전자장비 그리고 컴퓨터를 활용해 철저한 사양관리와 계획영농으로 그 간 고품질 원유 생산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또 축산기술농업인대학과 충북농헙마이스터대학을 이수하고,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는 등 부단한 노력으로 낙농업의 혁신과 발전에 땀흘렸다.

특히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스마트목장 육성을 위한 ICT 융복합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자동화 된 착유시설, 사료자동급여기, 자가배합기 등 첨단화 된 시설로 대한민국 미래 낙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임종경·김은주 부부는 "스마트목장의 보급과 노하우 전수에 앞장서 친환경 선진 낙농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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