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중부매일이 2021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지효 기자(부장)가 '독자친화 및 지역공헌' 부문에 참가해 '마을신문 기자들의 세상 엿보기' 보도로 동상(지역신문발전위원장상)을 차지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지역신문컨퍼런스가 지난 12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선센터(GSCO)에서 열렸다. 중부매일의 '마을신문 기자들의 세상 엿보기' 보도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2개 지면씩을 할애해 충북지역 시민기자 7명이 시민의 시선으로 지역의 구석구석을 다양한 아이템으로 기사화해 호평을 받았다.

'뉴노멀, 지역신문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진행된 올해 지역신문컨퍼런스는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보도 및 편집 ▷지역신문 혁신사례 및 미래전략 ▷독자친화 및 지역공헌 등 총 3개 분야 27개 우수사례를 선정해 이날 발표를 통해 수상작을 가렸다. 중부매일은 이날 '독자친화 및 지역공헌' 부문과 '보도 및 편집'('충북의 미래유산을 찾아서' 기획보도)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류한호 지발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쌓은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장으로 '위기는 기회다'라는 진리를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제 새로운 노멀을 마련해야 한다는 책무가 있고 미래 독자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발전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