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안개에 갇힌 청주26일 오전 청주일원이 안개와 미세먼지 등으로 희뿌연 대기 속에 갇혀 있다. / 김용수
안개 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올해 충북지역에 '수능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인해 충북지역 대부분의 기온이 영상권에 머물 것으로 예보했다.

충북 북부지역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일 최저기온은 제천 -1도, 보은·음성·괴산 0도, 충주·단양·진천·옥천·증평 2도, 청주4도로 전망된다. 다만 낮 최고기온이 14~16도 사이에 머물며 15도 안팎의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수능 당일 안개가 낄 가능성이 높아 수험생 이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며 "큰 일교차로 인한 컨디션 난조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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