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와 함께 2천350세대에 주택용소방시설 보급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는 2일 서장실에서 금성개발㈜(회장 송기호)에서 지원하는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소방시설 기탁식'을 진행했다.
금성개발㈜은 진천소방서와 협업을 통해 주택용소방시설을 관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취약계층 2천350세대에 안전한 주거 환경조성을 위해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기탁으로 진천군 화재경보기 보급률이 93.1%, 도내 평균 보급률 78.2% (2021년 9월 기준)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신현창 금성개발㈜ 사장은 "화재취약계층가구에 주택용소방시설을 보급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기업 차원에서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택호 진천소방서장은 "진천군의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중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30.4%로 매우 높은 실정"이라며 "이번 주택용소방시설 보급은 지역내 보급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송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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