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묵 수도군단 작전처장, 준장 진급 육군 3군단 참모장 부임

국방부가 단행한 장성 인사에서 준장으로 진급한 김종묵 수도군단 작전처장.
국방부가 단행한 장성 인사에서 준장으로 진급한 김종묵 수도군단 작전처장.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대학교 학군단(ROTC) 출신 최초로 장성이 탄생했다.

수도군단 작전처장인 김종묵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해 육군 3군단 참모장으로 부임한다.

김종묵 준장은 평택 신한고등학교와 1994년 청주대 화학과를 졸업한 후 137 학군단 32기로 임관, 11공수특전여단 대대장, 국방부 근무지원단 참모장, 53사단 126연대장 등을 역임했다.

청주대는 그동안 학사 출신으로 장성을 다수 배출했지만, 학군단에서 장성 진급을 한 경우는 김종묵 준장이 최초이다. 올해 비육사 출신 준장 진급자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대령에서 준장 진급자 52명 중 18명(약 34.6%)이 비육사 출신이다.

국방부는 "각 분야에서 끝까지 묵묵히 최선을 다해 근무하는 우수 인재를 발굴함으로써 복무 활성화와 군심 결집을 도모했다"라며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 위주의 균형 인사를 구현한다는 원칙에 따라 지속적으로 비사관학교 출신 중 우수자를 다수 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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