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괴산경찰서 경찰관 4명 확진

충북경찰청 전경. /신동빈
충북경찰청 전경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지역 경찰관들이 코로나19에 잇따라 감염됐다. 확진판정을 받은 경찰관 4명은 모두 백신접종 완료자로 확인됐다.

16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청주청원경찰서 사창지구대 소속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4~15일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았다.

사창지구대 관계자는 "확진자와 같은 팀인 직원 6명은 자가격리 중"이라며 "근무체계를 5개조 3교대에서 4개조 2교대로 바꿔 운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괴산경찰서에서도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같은 부서 직원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들은 모두 백신접종 완료자로 확인됐다. 이에 괴산서는 근무부서를 임시폐쇄하고 직원 9명을 자가격리했다.

괴산경찰서 관계자는 "전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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