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진
윤남진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의회는 16일 제39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윤남진(더불어민주당·괴산) 의원을 산업경제위원장으로, 정상교(더불어민주당·충주1) 의원을 교육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교육위원장을 맡았던 박성원(더불어민주당·제천1) 의원과 산업경제위원장을 수행한 연종석(더불어민주당·증평) 의원이 지난 16일 동시에 사임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11대 후반기 충북도의회가 6개월 뿐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위원장직 2자리가 교체되면서 '위원장 자리 나눠먹기'라는 지적이다.

정상교
정상교

돌연 자리를 양보한 박 의원은 일찌감치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였고, 연 의원은 내년 3월 초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의원직을 사퇴한 뒤 증평군수 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교육위원장을 맡게 된 정 의원은 충주시장 선거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11대 도의회는 내년 1월 9일 간의 임시회, 3월 10일 간의 임시회, 6월 8일 간의 임시회를 끝으로 폐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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