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수출두드림 지정… 보증·마케팅 등 서비스 제공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영섭)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수출 두드림 (Do-Dream)기업' 지정 사업에 최종 11개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제천인삼약초영농조합법인, ㈜순수바람, ㈜노아닉스, ㈜두드림, 틴틀라스, 청년농부들, 에코온, ㈜제이앤씨트레이딩, 제천한약영농조합법인, 바이오헬스닥터, ㈜에스에스위두 등이다.

이 사업은 수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해 '수출두드림기업'으로 지정하고 중진공, 소진공, 코트라 등 관계기관과 함께 우대 지원하여 수출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는 총 37개사가 신청해, 경쟁률 3.4대 1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11개사는 제품 경쟁력, 마케팅 역량, 신제품·서비스 개발의지, 수출 실적 등에 대한 현장평가를 거쳐 '충북수출지원협의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특히 이중 '20년 수출실적이 없는 내수기업도 4개사나 포함돼 있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2년 동안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금·보증 등 금융지원, 온라인 마케팅 등 소상공인에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윤영섭 충북중기청장은 "수출 두드림기업은 그동안 중소기업 위주로 수출 유망기업을 선정하던 것을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수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상공인 전용으로 마련된 것"이라며 "소상공인도 수출증대에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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