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북 활용 사례 공유 설명회 운영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교육청이 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학업 설계 지원을 위한 '진로·학업설계 워크북'을 개발했다.

워크북은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 동기, 적성의 이해과정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학업을 설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자료다.

워크북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교사와의 상담과 피드백은 학생의 진로 목표에 도달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022년에는 일반고 1학년 전체에 진로·학업설계 워크북을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는 진로가 미결정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배포했다.

도교육청은 교사들이 진로와 직업 교과시간,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활동 시간 등에서 워크북을 활용해 학생들에 대한 종합적인 진로·학업설계 지도가 이뤄지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교과교사, 담임교사, 진로전담교사 역할에 따른 워크북 활용 사례 공유 설명회를 지역을 돌며 운영하고 있다. 교사의 진로·학업설계 지도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설명회에서는 ▷교과교사의 학업설계 및 상담 활동 ▷담임교사의 고1 진로·학업설계 활동 운영 ▷진로전담교사의 4인 4색 진로·학업설계 캠프 운영 ▷학점제 업무담당자의 학업설계 워크북 활동 사례 등이 공유된다.

도교육청은 학교별로 효율적인 진학지도가 이루어지도록 학교별 교육과정부와 진로상담부, 학년부가 진로·학업설계를 협업해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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