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충북대병원 전경./ 중부매일DB
충북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충북대병원 전경./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병상추가 확보에 나선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 폭증 대응을 위한 '국립대학교병원장 긴급회의'에서 10개 국립대병원이 200여개의 추가병상을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충북대병원도 자체 회의를 통해 구체적 실행방안을 세운다.

현재 전국 국립대학교병원에서는 470여개의 코로나 중증환자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대병원의 경우 40개 중증병상 모두 환자가 찬 상태다.

최영석 충북대병원장 "다들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병원으로써 손 놓고만 있을 수 없다"며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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