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0시 50분께 충북 청주시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차량 추돌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주서부소방서 제공
19일 오후 10시 50분께 충북 청주시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차량 추돌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주서부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경부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와 탱크로리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0일 청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충북 청주시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A(48)씨가 몰던 25t 택배 트레일러가 B(68)씨의 25t 탱크로리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사고 여파로 택배 트레일러에서 발생한 화재는 차량과 실려있던 택배 등을 태우고 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액은 1억7천여만원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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