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권보장, 10대 중점 과제 및 42개 세부계획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청주시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청주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추진할 장애인 차별 금지 및 인권 보장을 위해 밑그림이 나왔다.

청주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5개년(2022년~2026년)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용역을 실시한 청주복지재단은 ▷장애인이 미래를 꿈꾸는 청주 ▷장애인이 함께 누리는 청주 ▷장애인이 마음껏 안전한 청주를 3대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10대 중점과제로는 ▷소득 보장 ▷고용안정 ▷건강 및 의료권 보장 ▷사회참여 및 의사소통 권리 강화 ▷이동권 보장 ▷일상생활 지원 ▷교육, 문화여가, 체육 향유 ▷권리 옹호·구제 ▷재난안전강화 ▷다중 차별 경감 등을 선정했다.

청주복지재단은 10대 중점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세부 추진계획으로 ▷청주형 장애수당 ▷저소득 장애인 의료비 지원 ▷중증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확대 ▷장애인 긴급돌봄 지원체계 구축 등 42개 과제를 제시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비전과 전략체계에 따라 실행 가능하고 내실 있는 장애인복지 정책을 수행하겠다"며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청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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