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청년들이 함께하는 '도고온천 혁신플랫폼' SPAce@DOGO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노천 히노끼탕'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노천 히노끼탕'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추진하는 '도고온천지역 혁신플랫폼 SPAce@DOGO'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2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앞서 시는 1970년대 신혼여행지로 각광받던 도고온천지역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도시재생대학, 워크숍 등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지역활성화방안을 모색해왔다.

이후 도고온천지역 번성기를 상징하는 옛 청수장을 핵심 거점으로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도고온천지역 혁신플랫폼 사업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도 제2차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 신청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추진되는 도고온천지역 혁신플랫폼 SPAce@DOGO의 총사업비는 103억원으로 국도비 지원은 60억원, 사업 기간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이다.

세부적으로 ▷쉼과 함께하는 휴식형 업무공간인 청수스토어 ▷지역주민과 방문자를 위한 치유정원인 기곡파빌리온 ▷주민커뮤니티활성화 및 도고에 대한 기억을 저장하고 공유하는 도고아카이브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사업 초기부터 청년 기업가와 지역주민 및 다양한 조직이 함께하는 운영 주체를 발굴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근 관광지 및 시설과 연계해 재생 효과를 확산시키고 서부권 중심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청년 기업과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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