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6억원 투입 보도정비·과속방지턱 설치

음성군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2021년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됐다. 사진은 음성 맹동초등학교 옐로카펫. /음성군
음성군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2021년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됐다. 사진은 음성 맹동초등학교 옐로카펫. /음성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2021년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됐다.

21일 음성군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 사업비 26억원(국비 13억원 군비 13억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도정비, 표지판설치, 과속방지턱 설치 등 교통정온화 시설을 정비하고, 초등학교 주변 무인교통 단속장비 39개소, 옐로카펫 6개소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했다.

이와함께 '조달청 시범사업'으로 예산 2억원을 지원 받아 동성초 앞 횡단보도 등 6개소에 '보행자 친화형 스마트 교통알리미'를 설치했고, 투수 블록 제조업체인 ㈜대일텍은 충북혁신도시 동성초 주변 도로를 차도블록으로 포장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지원했다.

음성군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2021년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됐다. 사진은 음성 남신초 어린이보호구역. /음성군
음성군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2021년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됐다. 사진은 음성 남신초 어린이보호구역. /음성군

또한 음성군은 지난해와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0'건 유지를 목표로 22년에도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 사업비 13억원(국비50%)과 자체예산 등 총 14억원을 신청했다.

군은 내년에도 어린이 안전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안전시설물 등 어린이보호구역별 맞춤형 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음성군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2021년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됐다. 사진은 어린이 보호구역. /음성군
음성군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2021년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됐다. 사진은 어린이 보호구역. /음성군

최재민 음성군 건설교통과장은 내년도 예산이 감소한 것에 대해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카메라 설치가 의무화돼 초등학교 주변 무인교통 단속 장비 설치 예산이 집중 투입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규정 속도 및 신호를 지켜주길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총 66개소를 지정해 유지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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