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착공 후
한화큐셀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태양광특구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1일 개최된 '21년 우수 지역특화발전특구 시상식'에서 '충북태양광특구'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특구의 성공적 운영을 통하여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충북도 송인우 팀장에게도 중기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이번에 우수특구로 선정된 충북도에는 표창과 함께 1억 5천만원 상금이 지급된다.

충북태양광특구는 2011년도에 지정돼 청주, 충주, 증평, 진천, 괴산, 음성 6개 시·군에 걸쳐 시험·평가·인증 등 R&D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태양광 셀·모듈 최대 생산업체 한화큐셀 등 태양광 분야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아울러 이번 시상식에서 마련된 '우수특구 성과교류 토크' 시간에서는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장이 대담자로 나서 '충북태양광특구'의 우수성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국에 알리기도 했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2004년도에 도입되어 지역특성에 맞게 선택적으로 규제특례를 적용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제도다.

.충북은 2021년 '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가 신규로 지정돼 현재 16개 특구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주민 및 중소기업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균형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윤영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지역특구의 성공적 운영과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과 같은 지역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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