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유연하게도 나뭇잎이 무성한 나무에서부터 빼곡한 빨간 벽돌 건물을 묘사하면서 동시에 도트의 연속무늬를 그린다. 색상과 형태의 감각적 사용으로 간격을 해결하고 있다. 작은 원형의 연속된 드로잉 사이에 배치된 작품을 유심히 보면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명확하지 않은 사물이 배치되어 있다. 특성이 제거되어 알아볼 수 없는 도형은 테이블에 올려 져 있기에 정물화처럼 인식된다. / 스페이스몸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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