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출국 내년 2월 26일까지 해외인턴십 과정 참여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송승호) 태권도외교과 학생들이 동계방학 기간 중 '해외인턴십'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28일 해외로 출국한다.

21명이 지원한 이번 인턴십 과정은 미국 뉴저지 인턴십 전문업체 비콘과 MOU를 통해 17명을 선발했고, 내년 2월 26일까지 해외에서 인턴십을 하게 된다.

인턴십 자격은 1차 이론과 2차 실기로 진행해 학업성적, 인성, 품성, 리더십과 품새, 시범, 겨루기, 호신술 4가지 종목을 고루 갖춘 우수한 학생들에게 자격을 부여했다.

1차 합격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기본발차기, 품새, 시범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해외 초청기관에 보내 동영상 면접과 인터뷰를 진행한 후,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충북보과대 태권도외교과와 해외인턴십 협약이 체결된 나라는 미국, 싱가포르,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20여개 국가다.

해외인턴십에 선발된 학생에게는 초청기관에서 숙박, 식사, 항공료 전액을 지원하고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받는다.

권혁중 충북보과대 태권도외교과 학과장은 "해외인턴십이라는 기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한 단계 더 쌓아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해외 취업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활성화시켜 학생들이 값진 경험을 통해 좋은 인재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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