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원 투입 정주여건개선·주민복지 향상

청주시는 30일 내수읍 주민자치센터에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공 및 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청주시
청주시는 30일 내수읍 주민자치센터에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공 및 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청주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마무리됐다.

청주시는 30일 내수읍 주민자치센터에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공 및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내수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지역의 중심거점에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서비스 공간과 편의시설 확충, 지역역량강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주민교류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다.

지난 2016년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80억원(국비 56억원, 지방비 24억원)이 투입됐다.

주요사업은 ▷기초생활기반확충으로 내수생활문화센터 신축, 내수모해센터와 노후된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지역경관개선으로 내수 문화가로 정비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 배후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등이다.

내수 주민자치센터에 있던 도서관이 확장·운영돼 2만여 권의 장서를 배치하고 19개의 도서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평생학습관에서도 지역주민의 수요에 따라 연 25개의 강좌를 개설해 지역주민에게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내수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읍소재지의 문화·복지서비스 기능 향상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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