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서 73명 불합격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청주시·충주시 평준화 고등학교 입학전형 합격자를 10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합격자는 청주시 평준화 고등학교 입학정원 4천804명과 충주시 평준화 고등학교 입학정원 1천67명(충주예성여고 음악중점과정 20명 포함)이다.

청주시 경우 총 지원자 4천969명 중 청주외고 합격자 등 156명을 제외한 4천813명이 최종전형대상 인원으로, 이 중 9명이 탈락했다.

충주시는 총 지원자 1천136명 중 청주외고 합격자 등 5명을 제외한 1천131명이 최종전형대상 인원으로, 이 중 64명이 탈락했다.

청주시·충주시 평준화 고등학교 합격자에 대한 학교 배정 처리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교원 등이 참관한 가운데 전산 추첨을 통해 진행된다.

올해 평준화고 배정처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대신 유튜브(행복씨 TV)를 통해 온라인 생방송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다.

배정 결과는 오는 20일 오후 2시에 소속 중학교나 충청북도교육청고등학교입학전형포털(http://hsap.cbe.go.kr)을 통해 발표된다.

청주시·충주시 평준화 고등학교 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들은 정원이 미달된 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주시·충주시 평준화 고등학교 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들이 미달된 비평준화 지역의 일반고(5교)나 특성화고(7교)에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비평준화 지역의 일반고의 추가모집은 11일부터 12일까지, 특성화고 추가모집은 17일부터 1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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