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영역 45개 세부 추진과제 담긴 종합계획 마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올해 교육안전을 위해 603억 5천만 원을 투자한다.
10개 영역에 45개 세부 추진과제가 담긴 '2022 충북교육안전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이는 부서별로 추진하던 교육안전정책을 구체화하고 정책별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정리한 것으로 교육안전 종합계획이다.
종합계획에는 태풍, 홍수, 강풍 등의 자연재난과 화재, 폭발, 미세먼지, 환경오염, 감염병과 같은 사회재난, 사안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대응, 피해회복 지원, 예방대책 등을 실었다.
또한 단계적으로 예산을 증액해 2024년에는 75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장기 플랜도 세웠다.
교직원 안전연수, 찾아가는 학생안전교육, 소방안전관리자 교육 등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연수계획도 담았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자되는 분야는 재난안전으로 300억1천917만3천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교육시설인증제, 식품안전, 실험실습실 안전, 현장체험학습 안전과 같은 생활안전 분야에는 217억2천44만 4천원, 교통안전 영역과 성·학교·언어폭력 등 폭력예방 분야에는 46억563천원을 투자한다.
도내 6개 안전체험관 체험운영비로 1억3천973만원을 투자한다.
도내 안전체험관은 제천안전체험관(종합형 4천260㎡ 2019년 5월 개원), 옥천안전체험장(소규모형 430㎡ 2019년 11월 개원), 어린이안전체험관(소규모형 374㎡ 2006년 4월 개원), 청주중앙중학교 안전체험교실(교실형 135㎡ 2018년 3월 개원), 옥천삼양초등학교 안전체험교실(교실형 270㎡ 2018년 3월 개원), 이동형안전체험차량(2018년 5월 운영) 등이다.
약물중독 예방에는 8억7천943만원, 사이버중독 예방에는 1억6천401만원을 투자한다. 직업안전분야에는 12억9천838만2천원, 응급처지 영역과 유아와 특수교육대상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분야에는 2억5천216만원, 피해회복과 안전문화 분야에도 12억7천639만7천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서적 교육안전망 구축을 위해 정신과 전문의를 지원해 위기학생을 돕는다. 지자체와 함께 등굣길과 차도를 함께 사용하는 학교 보차도 분리지원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