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설날 당일 충북 전역에 눈이 올 것으로 전망돼, 귀경길 정체가 심화되겠다.

27일 청주기상지청이 발표한 설 연휴 기상전망에 따르면 설날 당일인 2월 1일, 충북전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강수확률은 60%다. 눈이 온 후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기간 충북지역 일 평균 기온은 평년(일 최저기온은 -11~-6도, 낮 최고기온은 2~4도)과 비슷하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설날 눈이 내리면서 도로 살얼음이 낄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의 이동속도와 강도에 따라 강수시작 시점은 일부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