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억 투입 광혜원에 공장 신설… 지역민 우선 채용 등 협약

충북도가 8일 진천군, ㈜엠지와 투자협약을 했다. /충북도
충북도가 8일 진천군, ㈜엠지와 투자협약을 했다. /충북도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와 진천군은 8일 도청에서 영양수액제 생산 공장신설을 위해 ㈜엠지와 투자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강덕현 ㈜엠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유한양행의 자회사이며 완제의약품인 영양수액제를 제조·연구개발하는 기업인 ㈜엠지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진천군 광혜원면 약 1만평 부지에 약 600억원을 투자, 정부의 의약품 관리기준에 부합하는 수액제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이 지사는 "충북도와 진천군은 ㈜엠지의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이사는 "협조해주신 충북도와 진천군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만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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