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한국교원대학교는 고교학점제를 실현하기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대전광역시 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구현 및 협약기관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개발·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소인수 교과 운영 및 미래교육 공동 협력사업 추진, 대전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추진, 교원 연수 프로그램의 개발·운영·홍보, 학부모 교육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사항에 대한 논의와 체험 인프라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종우 한국교원대 총장은 "앞으로 고교학점제 확대 운영에 따른 다양한 방식의 교육과정 개발·운영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우수한 연구 운영 프로그램 등을 학교에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