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하루동안 59명 발생… 2월들어 계속 증가 추세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 음성지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천명을 넘어섰다.

8일 음성군보건소에 따르면 하루 동안 음성군 관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59명(음성 1973∼2031번)이 발생한 가운데 지금까지 코로나 19 누적확진자는 총 2천30명이 이른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음성 59명(1973번∼2031번)은 지난 7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검사 의뢰해 이날 오전 8시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59명은 내국인 42명 외국인 17명이다.

또한 금왕읍에서 23명이 발생하고 음성읍·대소면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대부분 10∼40대가 많이 확진 됐다. 또 유증상자 가 40명, 무증상자가 1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군 보건소는 현재 이들 확진자들을 격리중으로 확진자에 대한 동선 및 접촉자를 빠른 시간 내 조사 완료하고 치료병상을 배정 받아 이송조치 할 계획이다.

이로인해 8일 현재까지 음성군의 경우 코로나19 총 누적 화진자가 2천31명(내국인 1천169명, 외국인 862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2월들어 1일 34명이 확진된 이후 2일 25명, 3일 45명, 4일 49명, 5일 57명, 6일 49명, 7일 45명 등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음성군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오미크론이 전파력이 강해 가족이나 지인 방문 또는 초청을 특별히 자제하고 주민들이 방역수칙 등을 준수해 달라"며 "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선제적으로 검사 받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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