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문영호 아산주재 부국장

아산시의 깨끗한 환경과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어두운 새벽아침을 밝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우리곁에서 아산시를 깨끗하게 만들고 있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주)우룡실업 소속의 환경미화원들이다.

최근 한파가 계속되면서 사람들은 몇겹씩 옷을 껴입어도 잔뜩 몸을 움추리기 일쑤지만 이들은 강추위에 당당하게 맞서며 시민의 안녕 질서와 "깨끗한 아산시는 우리가 책임진다"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직원 모두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산시 일원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들은 새벽 3시30분부터 일을 시작하는 야간근무조와, 오전 6시반부터 시작하는 주간 근무조가 있다. 모두가 잠든 새벽 시간부터 한낮까지 이들의 환경미화 활동은 쉼없이 계속되는 것이다. 여름에는 뙤약볕에 노출되고, 겨울에는 동장군과 씨름하며 작업하는 힘든 일이지만, 1년 365일 한결같이 내집 마당을 청소하듯 깨끗하게 수거하며 항상 '서비스를 베푼다'라는 마음으로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이들은 한겨울 새벽추위속에서도 청소차에 위태롭게 매달린 채 뜨거운 김을 내뿜으며 세상을 깨끗하게 만드는 아름다움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주)우룡실업의 임직원들은 2008년부터 꾸준히 사랑의열매 성금을 기탁해 현재까지 누적금액이 3천200만원에 이르는 등 장학사업은 물론 희망나눔캠페인, 행복키움추진단 후원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문영호 아산주재 부장
문영호 아산주재 부국장

또한, 기부활동과 더불어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 회원으로도 가입해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지역의 각종 행사와 축제기간에도 깨끗한 아산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오늘도 한마음 한뜻으로 더 행복한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새벽길을 밝히는 우룡실업 직원들이 있어 깨끗하고 살기좋은 아산시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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