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열·정다혜 작가… 28일까지 KCDF갤러리서

박상언 비에날레 집행위원장이 통영트리엔날레 공예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박 관장, 김홍종 통영한산대첩 문화재단 대표, 강석주 통영시장.
박상언 비에날레 집행위원장이 통영트리엔날레 공예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박 관장, 김홍종 통영한산대첩 문화재단 대표, 강석주 통영시장.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상 수장자들이 초청전시에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비엔날레)에 따르면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공예특별전 '수작수작(手作秀作)에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이하 공모전)대상 수상자인 박성열 작가와 정다혜 작가 2인의 작품이 초청됐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11길 8에 위치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KCDF갤러리에서 오는 28일까지 진행하는 특별전은 통영국제트리엔날레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협업으로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협력하는 전시다.

조선시대 12공방 유물부터 현대 공예에 이르기까지 공예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에 초청된 박성열 작가는 지난 2019년 제 10회 공모전 공동대상 TOP11에 이름을 올린바 있으며, 정다혜 작가는 2021년 제11회 공모전 대상 수상자로 각각 '말총-빗살무늬' , Connecting Link-05, 06, 07(2021년 작)'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통영트리엔날레 공예특별전-정다혜 작가(2021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상 수상)
통영트리엔날레 공예특별전-정다혜 작가(2021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상 수상)

정다혜 작가는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이 비주류라 할 수 있는 전통의 소재와 기법을 새롭게 해석하고자 했던 작업에 확신을 줬다"면서 "이번 특별전 초대는 그 확신에 추진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상언 비에날레 집행위원장은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K-공예의 위상을 높일 기회가 마련돼 반갑다"면서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앞으로도 세계 공예 트렌드를 선도할 우수한 공예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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