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2022년도 1월 충북 무역수지 흑자가 17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청주세관(세관장 신강민)에 따르면 2022년 1월 충북지역 수출은 25억2천900만달러, 수입은 8억1천300만달러로 17억1천600만 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천700만달러(2.8%) 증가한 수치다.

충북은 화공품(7억8천만달러)과 반도체(5억9천900만달러) 품목이 총 수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정보통신기기의 수출액도 1억5천500만달러를 달성하며 80%의 상승폭을 보였다.

충북이 수출을 가장 많이 한 국가는 중국, 미국, 홍콩, EU, 일본, 대만 순이다. 특히 전년 동기대비 미국으로의 수출은 100.7% 늘어났다. 반면 EU로의 수출은 48.7% 감소했다.

수입 부문에서는 중국이 전체 수입의 50.3%를 차지하며 높은 의존도를 보였다. 수입 품목은 원자재(33.3%)와 자본재(27.6%)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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