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제 대통령 이재명의 승리 위해 힘을 모아 달라"
野 "정권교체로 윤석열 후보 대통령 돼야"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20대 대통령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15일 충북의 여야 국회의원들은 sns 등을 통해 표심에 호소하면서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은 이날 청원구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지난 대선 당시 충북에서 청원구가 문재인 후보의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던 만큼, 이번 대선에서도 청원구 선거대책위원회가 4기 민주정부 수립에 앞장서겠다"라고 약속하고 "위기에 강한 경제 대통령 이재명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민주당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3월 9일은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날, 우리나라가 20년 뒤로 후퇴하느냐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느냐를 결정짓는 날"이라며 "22일간 절박하게 움직이자"고 호소했다.

같은 당 이장섭 의원(청주 서원)도 페이스북에서 "D-22, 막오른 대선 온 힘을 다해 승리를 일구겠다"고 말하고 "이재명 후보의 승리가 국민과 충북도민의 승리가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처절한 대선으로 충북의 선택이 중요하다"며 "이재명 후보는 마주한 위기를 극복하고 충북의 변화를 만들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은 sns에서 이순신 장군의'사즉생생즉사(死卽生生卽死)'를 언급하고 "우리가 꿈꾸는 대동세상(大同世上)을 위해 승리의 그 날을 위해 중부3군은 전진한다"고 썼다.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주)은 이날 "드디어 심판의 시간이 왔다"며 "지난 5년간 고통의 시간을 끝내는 건 정권교체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대다수 국민의 여망인 정권교체가 기필코 이뤄질 수 있도록 윤석열 후보에 대한 열렬한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엄태영 의원(제천단양)은 "정권교체로 공정과 상식이 사라진 시대를 끝내고 대한민국과 국민의 내일을 밝게 변화시켜야 한다"며 "이는 국민이 키운 윤석열 대통령만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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