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모 모시는 3대 가정에 20만 원씩… 총 1억 600만원 지급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가 노부모를 모시는 3대 가정 총 530가구에 효행장려금 20만원씩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 효 문화 확산을 위해 효행장려금 제도를 신설했다.

만75세 이상의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을 포함한 3대 이상 가정을 이루고 부양하는 세대주에게 설과 추석 명절을 전후해 1회 20만원씩 총 4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지난달 설 명절을 전후해 효행장려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 뒤 총 530명에게 20만 원씩, 총 1억600만원을 공주페이로 지급했다.

김정섭 시장은 "시는 효행장려금 제도를 통해 효 문화 확산과 공주시 전입을 유도할 계획으로 하반기에도 추석 명절을 전후해 효행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경로효친의 건전한 가족제도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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