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다음 달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 첫 주말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인 19일과 20일 양 도당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돌며 유권자들을 공략했다.

민주당은 19일 오전과 오후에 각각 청주 내덕칠거리와 오창호수공원에서 거리 인사와 순회연설 등을 통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거리 유세에는 변재일·도종환·임호선 국회의원이 함께 했다.

20일 오후에는 청주 상당구 지북사거리에서 선거 유세를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19일 오전 장날인 영동 장터에 유세차를 배치해 거점 유세를 했고, 오후에는 청주 방서사거리와 사직사거리 등을 돌며 윤석열 후보에게 한 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20일에는 장날인 충주 풍물시장과 청주 분평사거리 등에서 선거 운동을 이어갔다.

또 '하루 2만보 걷기'를 선거 콘셉트로 내세운 정우택 국민의힘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는 어린이회관, 상당산성, 용암동, 금천동 등을 돌며 지역 주민들을 만났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