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이시종 충북지사가 22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리는 충북도민회중앙회 신년인사회에서 '충북도민 대상'을 수상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종현 ㈜그래미회장(진천출신), '자랑스러운 충청인상'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영동), '자랑스러운 공직자상' ▷김숙자 한국화장품(주)회장(증평), '충북기업인 대상'을 각각 받는다.

충북도민회원 33명은 충북지사 표창을 받게 된다.

20일 충북도민회중앙회에 따르면 '자랑스러운 충청인'으로 선정된 남종현 회장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알려진 세계적인 발명왕으로, 430개의 지적재산권을 소유하고 있다.

이중 숙취해소용천연차 여명808, 여명 1004, 아토피치료제, 화상치료제, 고지혈증치료제와 참좋은겨 그랑프리 737 등 30여 제품은 히트 상품이다.

그는 대한유도회장, 프로축구팀(강원FC)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송두환 인권위원장(장관급)은 판사, 헌법재판소재판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을 역임했다.

김숙자 회장은 최고경영자로 재직하면서 품질제일주의 정신으로 올해 창업 60주년을 맞은 한국화장품을 선두 기업으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충북도민회 중앙회와 중부매일의 공동 주최로 열린다.

CJB청주방송은 후원사로 참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방역패스·영업시간 제한·사적 모임 제한)를 준수해 서울과 전국의 지역별 출향인 대표 300명만 참석할 예정이다.

김정구 충북도민회 중앙회장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충북도민회중앙회는 전국 각지의 충북인들을 하나로 묶어 지역별 지부 구성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대선을 앞두고는 지난해 12월 8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12월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연사로 초청해 충북발전에 대한 구상을 들었다"며 "그 후에도 양당후보와 비공식으로 간담회를 갖고 충북의 현안을 대선공약에 포함시키는데 일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