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10시부터 청주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 모집

홍수열 소장
홍수열 소장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오는 3월 8일 오전 10시부터 환경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21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날 강연은 '쓰레기를 넘어 순환경제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자연순환 등 환경문제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풀어보자는 취지다.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매월 1회씩 진행할 예정이며, 첫번째 강연으로 책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의 저자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을 초청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순환경제의 개념, 쓰레기의 처리방법,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환경 관련 지식 전달과 더불어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자로 나선 홍수열 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동양사학을 전공한 후 환경대학원에 진학, 환경정책과 폐기물 등에 관해 폭넓게 연구했다.

또한 지난 2014년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를 세웠으며 대중 교육을 위해 서울환경운동연합과 유튜브 채널 '도와줘요 쓰레기 박사'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의 수강 신청은 오는 2월22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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