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국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8천명을 넘어선 25일 청주시 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김명년
코로나19 전국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8천명을 넘어선 25일 청주시 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김명년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내에서 처음으로 하루 2천명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15일부터 일주일째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2천1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받았다.

이는 동시간대 역대 최다 하루 확진자 수치여서 밤 12시가 지나면 지난 17일의 하루 최다 확진 기록(2천554명)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청주 1천111명, 충주 300명, 진천 204명, 음성 112명, 제천 105명, 영동 42명, 괴산 41명, 옥천 39명, 보은 24명, 단양 20명 등으로 19일째 11개 시·군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4만5천59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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