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이상률)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3일 '2022년 지적재조사 측량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위·수탁 계약은 올해 도입된 책임수행기관 제도에 따른 것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목표 기한 내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진행됐다.

상당구는 올해 국비 4억원을 확보, 방서동과 문의면 도원리·두모리·등동리 일원 2천47필지 227만4천3㎡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실시계획 수립 후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또 재조사 지구 지정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토지소유자 동의서도 받고 있다.

이자우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종이 기반의 아날로그 지적을 세계 표준의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실제 점유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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