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per has bloomed 종이가 피어나다' 주제

김지현,북치는여인, paper work, 48x27cm,2022
김지현,북치는여인, paper work, 48x27cm,2022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 유일의 상업화랑인 갤러리청주가 제1전시관에서 오는 3월 2일부터 3월 8일까지 김지현의 페이퍼아트 초대전 'The paper has bloomed 종이가 피어나다'를 개최한다.

24일 갤러리청주에 따르면 김지현의 페이퍼아트는 한지를 이용한 작품들로 이번 전시에서는 한지의 특성을 살린 조선시대 풍속도와 서양여배우들의 얼굴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지현 작가는 현재 청주 서원대학교 패션의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주)미디어커머스 디자인개발실장, 양장기능사, 한국복식문화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김 작가는 "작품 한점 한점에는 한낮 종이 한 장에 불과했던 것이 아트로 승화되기까지 인고의 시간과 열정이 숨어있다"면서 "이번 전시를 보면서 숨어 있던 작은 바람과 소망을 활짝 꽃피우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나미옥 갤러리 청주 관장은 "이번 전시는 회화, 사진, 영상매체 속 옛 인물들이 종이 유희 속에서 재탄생한다"며 "기품있는 한국화와 유럽 유명 여배우들의 모습이 재구성 돼 흥미로울 것"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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